코로나19, 우리 가족에게 또 찾아온 위기
눈 깜짝할 새 지나가 버린 한 주. 갑작스러운 유치원 확진자 발생 소식에 또다시 검사받으러 가야 했습니다. 둘째 윤찬이의 개학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혹시 모를 상황에 대한 걱정에 머리가 지끈거렸습니다. 세 번째 자가격리까지 들어가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에 마음이 무거웠죠.
다행히, 음성 판정으로 안심
다행히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습니다. 윤찬이는 예정대로 등교할 수 있었죠. 하지만 윤아는 밀접촉자는 아니었지만, 혹시 모를 잠복기를 대비해 추가 검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매번 검사를 받을 때마다 윤아가 거부하는 통에 진땀을 빼곤 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나, 검사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윤아와 단둘이 보낸 소중한 시간
이번 주는 윤찬이가 학교에 가고, 윤아는 유치원에 가지 못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소중한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엄마와 단둘이 '꽁냥꽁냥'하는 시간이 생긴 것이죠. 윤아는 엄마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엄마와의 데이트'라 부르며 무척 신나했습니다. 공원에서 함께 산책도 하고, 마트에 가서 장도 보고, 도서관에서 책도 고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때로는 오빠 학교에 데리러 가는 길에도 엄마와 함께라며 행복해했습니다.
집에서도 끊이지 않는 윤아의 에너지
집에 돌아와서도 윤아의 에너지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종이접기에 푹 빠져 할머니 생신 파티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하루 종일 끊임없이 재잘거리며 역할놀이에 열중했습니다. 아이의 넘치는 에너지를 따라가다 보면 가끔은 벅차기도 하지만, 윤아가 얼마나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외동딸 놀이'의 특별한 의미
이번 일을 통해 윤아와 오롯이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비록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지만, 덕분에 윤아와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윤아에게 '외동딸 놀이'를 좀 더 자주 시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와 단둘이 보내는 시간은 분명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많이 달라졌지만, 이런 시간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