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종이와 몇 가지 재료로 뚝딱 만들었던 장난감 악기. 그 중에서도 장구는 많은 분들의 추억 속에 특별한 자리로 남아있을 거예요. 복잡한 과정 없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활용품으로, 우리 아이와 함께 특별한 ‘장구 만들기’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떠세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아이에게는 성장의 기쁨을, 부모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거예요.
왜 재활용품으로 장구를 만들까요?
재활용품으로 악기를 만드는 활동은 여러모로 교육적 가치가 높습니다. 첫째, 버려질 물건들이 새로운 쓰임을 얻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우게 됩니다. 둘째, 정해진 틀 없이 자유롭게 재료를 탐색하고 꾸미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표현력이 쑥쑥 자라납니다. 셋째, 비용 부담 없이 집에 있는 재료들로 시작할 수 있어 더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활동입니다. 마지막으로, ‘장구’라는 전통 악기를 직접 만들고 연주하며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장구 만들기 과정
자, 이제 설레는 마음으로 재활용 장구 만들기를 시작해볼까요? 생각보다 간단해서 놀라실 거예요!
준비물: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보물들
- 종이접시 2개 (장구의 양쪽 면)
- 색종이 또는 꾸미기 재료 (장구를 예쁘게 꾸밀 수 있는 모든 것)
- 반으로 자른 휴지심 1개 (장구의 중심축)
- 컵라면 용기 2개 또는 작은 상자 (장구의 몸통)
- 튼튼한 끈 (구멍을 엮어 장구를 완성할 끈)
- 가위, 풀, 테이프, 펀치 등 기본 문구류
만들기 순서: 손쉽게 따라하는 전통 악기 제작
- 장구면 꾸미기: 종이접시 두 개에 아이가 좋아하는 색종이를 오려 붙이거나, 그림을 그려 넣어 장구의 얼굴을 예쁘게 꾸며줍니다. 다양한 무늬와 색상을 사용해 보세요!
- 몸통 만들기: 반으로 자른 휴지심을 중심에 두고, 양쪽에 컵라면 용기나 작은 상자를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하여 장구의 몸통을 만듭니다. 이때, 휴지심과 용기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튼튼하게 연결하는 것이 중요해요.
- 장구면 연결하기: 꾸며놓은 종이접시를 몸통의 양 끝에 붙여줍니다. 이때, 종이접시 가장자리에 펀치로 6개 정도의 구멍을 일정한 간격으로 뚫어주세요.
- 끈으로 완성하기: 뚫어놓은 구멍들에 끈을 지그재그로 엮어줍니다. 이 과정에서 끈을 팽팽하게 당겨주면 장구의 모양이 더 단단해지고, 연주할 때 소리도 더욱 풍성해질 수 있습니다.
아이의 성장을 엿보는 감동적인 순간
이렇게 함께 만든 장구는 단순한 장난감이 아닙니다. 저희 아이도 어린이집에서 장구를 배웠다며 채 잡는 법부터 장단까지 알려주더라고요. 코로나로 인해 어린이집 생활이 짧았던 터라 더욱 감동이었습니다. 아이가 직접 만든 악기로 신나게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 부모로서의 뿌듯함과 함께 아이의 성장을 느끼는 귀한 순간이 됩니다. 소근육 발달은 물론, 예술적 감각과 전통문화 이해까지, 이 모든 것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마법 같은 활동이죠.
추억을 소환하고, 환경 보호의 가치를 배우며, 우리 아이의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재활용 장구 만들기! 오늘 저녁, 가족들과 함께 도전해보는 건 어떠세요? 더 자세한 과정이 궁금하시다면, 유튜브 채널 《아기새tv》에서 영상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