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이한 삼남매의 집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지만, 그만큼 웃음소리도 끊이지 않습니다. 특히 초등학생 오빠들이 방학을 맞아 막내 동생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부른 풍경인데요. 오늘은 듬직한 오빠들과 느긋한 8개월 막내딸의 훈훈한 일상을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오빠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막내 동생 전용 장난감존'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동생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거실 한복판에 동생만을 위한 '장난감존'을 만들어주는 것이었는데요. 집안에 있는 온갖 장난감을 다 가져와 동생 주변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모습에 웃음이 터졌습니다. 과연 누가 누굴 놀아주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오빠들도 신이 났네요. 다둥이 집안에서만 볼 수 있는 이 시끌벅적하고 따뜻한 광경은 육아의 피로를 잊게 만듭니다.
8개월 아기 발달, 배밀이 건너뛰어도 괜찮아요
우리 집 막내딸은 성격만큼이나 신체 발달도 아주 느긋한 편입니다. 8개월 차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배밀이는 할 생각이 없고, 그저 바닥에 누워 이리저리 뒹굴뒹굴하며 노는 것을 즐깁니다. 보통 이 시기 아기 부모님들은 배밀이나 기어다니기에 신경을 많이 쓰시겠지만, 저는 조금 여유로운 편이에요. 첫째 윤찬이도 배밀이를 건너뛰고 9개월 때부터 바로 기어 다녔던 경험이 있거든요. 아기마다 각자의 속도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느긋하게 막내의 귀여운 몸짓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든든한 조력자! 큰오빠의 앉기 연습과 이유식 시간
요즘 큰오빠는 동생의 '육아 보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동생이 스스로 앉을 수 있도록 뒤에서 잡아주며 앉기 연습을 시키는 모습이 제법 의젓합니다. 오빠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서일까요? 막내는 이제 하루에 이유식도 두 번씩 꼬박꼬박 잘 먹으며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방학이라 아이들과 하루 종일 씨름하느라 사진 찍을 여유도 부족하지만, 이렇게 쑥쑥 크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오늘도 힘이 납니다.
삼남매가 함께 성장하는 이 소중한 시간들이 나중에 아이들에게도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남은 여름방학도 우리 삼남매와 함께 더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