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설렘을 담은 그림책,
새하얀 눈이 세상을 덮는 계절, 아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겨울 그림책 을 만났습니다. 이 책은 스위스 설산 마을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주인공 우즐리와 플루리나는 마을의 큰 민속 축제인 썰매 대회를 손꼽아 기다리며 설렘 가득한 나날을 보냅니다. 눈 오는 날을 기다리는 순수한 마음, 그리고 썰매를 직접 만드는 기쁨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겨울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단순한 즐거움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눈보라에 갇히는 위기 상황을 통해, 겨울 자연의 경이로움과 함께 그 속에 담긴 예상치 못한 도전까지 경험하게 하죠. 평소 읽던 책보다 글밥이 다소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아이들은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며 이야기 속으로 푹 빠져들었습니다. 특히 7세 아이들이나 예비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자연의 섭리와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를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훌륭한 그림책이 될 것 같아요.
과 함께하는 즐거운 독후활동: 세상에 하나뿐인 썰매 만들기
책을 읽고 난 후, 비룡소 북클럽 비버 12월호에 함께 온 을 활용해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에 있는 산타 할아버지를 접으며 손의 소근육을 발달시키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책 속 썰매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아이들과 함께 '우리만의 썰매'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재활용 택배 상자로 만드는 '천원 썰매'
특별한 재료 없이도 근사한 썰매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희는 집에서 나온 택배 상자를 활용해 '천원 썰매'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준비물은 아주 간단해요. 튼튼한 택배 상자, 다양한 색의 종이, 그리고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장식 모루만 있으면 됩니다. 아이들은 커다란 상자에 종이를 감싸고, 알록달록한 모루를 붙여가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어요. 쓱쓱싹싹, 풀칠하고 꾸미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이 쑥쑥 자라는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비록 진짜 눈썰매장용 썰매는 아니지만, 아이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었죠.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순간: 눈 오는 날의 특별한 놀이
며칠 전 독후활동으로 만들었던 썰매를 아이들이 잊지 못하고 있다가, 아침에 창밖으로 눈이 펑펑 내리는 모습을 보더니 다시금 설렘에 들떴습니다. 직접 만든 썰매를 가져와 신나게 노는 아이들을 보니, 책 속의 우즐리와 플루리나가 현실로 튀어나온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비록 눈썰매장에 가진 못했지만, 집에서 만든 썰매로 눈밭을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행복한 겨울 풍경이었습니다. 책을 통해 얻은 감동과 독후활동으로 만든 즐거움이 실제 자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죠. 이번 겨울, 과 함께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