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 남매 엄마입니다. 정신없이 아이들 키우다 보니 벌써 셋이나 되었네요. 요즘 아이들과 어디 갈지 고민 많으시죠? 저희 가족은 얼마 전에 아이 셋과 함께 베트남 나트랑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다들 아이랑 가기 좋은 해외여행지로 나트랑을 그렇게 추천하시길래, "정말 그럴까?" 반신반의했거든요. 그런데 다녀와보니, "아! 이래서 다들 나트랑, 나트랑 하는구나!" 싶더라고요.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었어요.
👨👩👧👦 삼 남매네 나트랑 4박 6일, 똑똑한 숙소 선택 노하우!
4박 6일의 짧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저희 엄마는 지갑 사정과 아이들의 컨디션을 동시에 고려했답니다. 앞의 2박은 나트랑 시내의 가성비 호텔에서, 뒤의 2박은 럭셔리 시설 좋은 리조트에서 지내기로 계획했어요.
밤 비행기를 타고 도착하면, 첫날은 거의 잠만 자고 아침 먹으면 끝이잖아요? 잠만 잘 건데 비싼 숙소에 머무는 건 아무래도 아깝더라고요. 게다가 나트랑 시내에는 맛집도 많고, 아이들 선물 쇼핑할 곳도 많으니까, 시내에서 2박을 해결하는 게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렴한 호텔 중에서도 '더 서머 호텔'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저희 5식구가 한방에 넉넉하게 들어갈 수 있는 객실이 있었기 때문이죠! 엄마는 언제나 아이들 편안함이 1순위니까요!
📍 더 서머 호텔 (The Summer Hotel)
34 C-D, Nguyễn Thiện Thuật,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더 서머 호텔은 딱 한 동짜리 건물이라 찾기 쉬웠어요. 팁 하나 드리자면, 나트랑 유명 맛집인 마담프엉 바로 옆이라서 저녁에 아이들과 맛있는 거 먹고 들어가기 좋더라고요! (물론 아이들은 쌀국수 말고 다른 걸 더 좋아하겠지만요, 허허)
밤 비행기 타고 와서 피곤했을 텐데도, 셋째는 글쎄요, 선글라스에 모자까지 쓰고 완전 신나 있는 거 있죠? 역시 아이들은 여행 앞에선 에너자이저인가 봐요! 엄마는 비몽사몽이었는데 말이죠. 😂
체크인할 때 호텔 주의사항을 알려주는데, 세상에! 한글로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더라고요. 해외에서 한글 보면 괜히 반갑잖아요. 부모님들께 꿀팁! 전날 저녁 6시까지 미리 신청하면 테이크아웃 조식도 가능하다고 하니, 혹시 새벽 일찍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투어 일정이 있다면 유용할 것 같아요.
🛌 스위트 패밀리룸, 5인 가족도 문제없어요!
저희 가족이 지낸 객실은 '더 서머 호텔 스위트 패밀리룸'이었어요. 이름처럼 가족을 위한 방답게 침대가 두 개나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죠. 킹베드 하나에 더블베드 하나! 아이 셋 데리고 자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었답니다. 제일 좋았던 건 가격이에요! 하룻밤에 조식 포함 6만 원 정도였으니, 가성비 최고라고 할 수 있죠. 이 정도면 엄마 어깨 좀 으쓱해도 되지 않을까요?
생수는 4병을 무료로 제공해 줘서 좋았어요. 목마를 때마다 사러 나갈 필요 없어서 편했죠. 아! 객실에 컵라면이 있는데, 이건 드시면 돈을 내야 하니 참고하세요. 아이들 몰래 엄마가 야식으로 먹으려다 들킬 뻔했어요. 😉
작은 테라스도 있어서 나트랑 시티뷰를 감상할 수 있었어요. 밤에는 불빛이 반짝반짝 예쁘더라고요. 아이들도 "와~ 예쁘다!" 하면서 한참을 내다봤답니다.
화장실은 생각보다 넓어서 세 아이를 번갈아 씻기기에도 괜찮았어요. 저는 혹시 몰라 다이소에서 샤워기 필터를 챙겨갔거든요. 그런데 수질이 좋은 건지 필터 색이 하나도 변하지 않아서 깜짝 놀랐답니다! 괜히 엄마 뿌듯했어요.
🏊♂️ 옥상 수영장에서 더위 식히기!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옥외 수영장이 나와요. 한낮엔 베트남 날씨가 워낙 더우니, 오전엔 시내 구경하고 쇼핑 좀 하다가, 점심 먹고 들어와서 시원하게 수영하는 코스가 딱이더라고요. 아이들 더위 식혀주기엔 최고였어요!
한쪽에는 휴식 공간도 있고, 비치타월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돼서 편했답니다. 엄마 짐 좀 덜었어요! 😙
더 서머 호텔 옥상 수영장 규모는 아담한 편이에요. 엄청 큰 워터파크 같은 건 아니지만, 물속에서 첨벙첨벙 노는 걸 좋아하는 저희 아이들에겐 딱 좋았어요. 물놀이 시설이 화려하지 않아도 물만 있으면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니 엄마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어요.
🍳 조식, 간단하지만 알찼어요!
솔직히 5인 1박에 조식 포함 6만 원인데, 조식에 대한 큰 기대는 안 했어요. 하지만 간단하게 먹기엔 충분하고 알찬 구성이었답니다. 베트남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쌀국수 코너는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걀 프라이, 스크램블 에그, 오믈렛도 요청하면 바로 만들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우리 아이들은 쌀국수를 잘 안 먹어도 계란은 꼭 먹거든요! 엄마는 쌀국수로 해장 아닌 해장을 했네요. 😉
기본적인 음식들이 잘 갖춰져 있었고, 과일과 음료도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와우!" 할 정도는 아니지만, 가족들이 아침 든든히 먹고 하루를 시작하기엔 부족함이 없었답니다.
나트랑 더 서머 호텔에는 신기하게도 한국분들보다는 러시아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호텔이 나트랑 시내 번화가에서 걸어서 5~10분 정도 떨어져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지내기에는 조용하고 안전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이렇게 가성비 좋은 더 서머 호텔에서 2박을 알차게 보내고, 이제 남은 2박은 아이들에게 좀 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해 주기 위해 럭셔리 '아미아나 리조트'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다음 편도 기대해 주세요! 엄마는 오늘도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 만들기에 진심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