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 윤아가 초등학생이 되었어요!
여러분, 저 오늘 조금 울컥해도 이해해 주실 거죠? 마냥 아기 같던 우리 윤아가 벌써 초등학생이라니, 엄마 마음은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7년 동안 귀여운 막내로 지내다가 3달 전 동생이 태어나 언니가 되더니, 이제는 어엿한 학생이 되었네요!
입학식 당일, 엄마의 '눈치 게임' 대성공!
첫째 윤찬이 때는 코로나 때문에 교문 안에도 못 들어가 봐서 참 아쉬웠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대면 입학식이라니, 엄마 가슴이 다 두근거렸습니다. 학교 정문에 도착하자마자 포토존이 보이길래 "윤아야, 줄 길어지기 전에 여기서 먼저 찍자!"라며 발 빠르게 움직였죠. 역시나 나중에 보니 줄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엄마의 판단력, 꽤 괜찮죠? (찡긋)
엄마의 '팔 근육'이 열일했던 순간
입학식장인 체육관 2층에 가려는데 엘리베이터가 없더라고요. 하지만 엄마가 누굽니까! 아내와 함께 유모차를 영차영차 들고 올라갔죠. 아쉽게도 2층 본 행사장에는 보호자 한 명만 들어갈 수 있어서, 저는 3층 갤러리로 올라가 우리 윤아를 지켜봤답니다. 멀리서 봐도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딸!
우쿠렐레 연주하는 교장선생님, 그리고 꿀잠 자는 막내
교장선생님께서 아이들을 위해 '문어의 꿈'을 우쿠렐레로 연주하며 축하 공연을 해주셨어요. 권위적인 모습 대신 아이들 눈높이에서 소통하시는 모습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그 와중에 우리 집 막둥이 윤지는 시끄러운 행사장에서도 유모차를 흔들어주니 쿨쿨 잠이 들더라고요. 아마 오늘 참석자 중 최연소 입학식 축하객이 아닐까 싶네요!
야무진 우리 딸, 학교생활도 문제없어!
집에 와서 학교에서 받은 준비물을 챙기는데, 세상에! 색연필부터 크레파스까지 윤아가 직접 네임스티커를 하나하나 붙이더라고요. 뚜껑이 열리지 않게 테이프까지 꼼꼼히 덧붙이는 야무진 손길을 보니 엄마는 이제 걱정 놓아도 될 것 같습니다.
윤아야!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 시작하자. 엄마가 항상 응원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