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우리 집 든든한 버팀목, 엄마입니다. 😊
오늘은 우리 아내가 임신 24주에서 28주 사이에 꼭 거쳐야 하는 큰 관문 중 하나죠? 바로 '임당(임신성 당뇨) 검사'를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우리 짹짹이를 만날 준비를 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긴장의 아침, 9시 진료를 위해 금식 돌입!
병원마다 기준은 다르지만, 저희가 다니는 햇빛병원은 2시간 금식을 권장하더라고요. 아침 9시 진료라 식사하기가 참 애매했죠. 결국 아내는 전날 저녁부터 꼬박 굶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배고픔을 잘 참아준 아내가 기특하면서도 짠하더라고요.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간호사님이 내민 건 악명 높은(?) 포도당 용액! 예전 윤찬이, 윤아 때보다 목 넘김이 훨씬 수월했다네요. 아내 말로는 '김 빠진 아주 달달한 환타 맛'이라고 해요. 옆에서 지켜보는 저도 왠지 그 맛이 상상되어 침이 꼴깍 넘어갔네요. 😂
입을 벌리고 있는 귀여운 짹짹이와의 만남
채혈 전 대기 시간 동안 초음파로 우리 짹짹이를 만났습니다. 주수에 맞춰 쑥쑥 잘 크고 있는 걸 보니 엄마 미소가 절로 지어지더군요. 세상에,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은 또 얼마나 귀여운지! 누구를 닮아서 이렇게 예쁜 걸까요? (아마 저겠죠? 하하)
아쉬운 '144'... 재검이라니요! 😭
검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설레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는데, 소식이 없으면 원래 불안한 법이잖아요. 아내가 전화를 해보니 결과는 144... 통과 기준인 140에서 딱 4점이 넘어서 재검 판정을 받았어요.
옆에서 지켜본 저는 정말 억울하더라고요. 평소에 많이 먹지도 않고 몸무게도 거의 안 늘었는데 말이죠. 아내는 출산 때까지 식단 관리할 생각에 벌써부터 풀이 죽어 있습니다. 여보, 내가 맛있는 거 많이 못 챙겨줘서 그런 걸까? 미안한 마음뿐이네요.
엄마가 더 열심히 응원할게! 재검 통과 가자!
이제 일주일 뒤면 8시간 금식을 하고 4번이나 채혈을 해야 하는 4시간의 대장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록 재검 수치가 나왔지만, 우리 아내는 강하니까 분명 잘 통과할 거라 믿어요.
임당 재검 앞둔 모든 예비 엄마, 엄마들 힘내세요! 제가 옆에서 든든하게 서포트하겠습니다. 짹짹아, 다음 주엔 엄마 덜 힘들게 한 번에 통과하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