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의 길, 엄마도 엄마만큼은 아니더라도…
요즘 아이들 영어 노출,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고민 많으시죠? 저도 와이프와 함께 이런저런 방법을 찾아보고 있답니다. 솔직히 제가 영어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엄마표 영어'라는 말만 들어도 뭔가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 '영알못 엄마'의 좌충우돌 육아기라고 할까요? ㅎㅎ
그래서 저도 '엄마표 영어' 관련 책들을 좀 찾아봤어요. 그러다 '새벽달님의 엄마표영어 17년 보고서'라는 책을 발견했죠. 제목만 보면 아이에게 어떻게 영어를 가르칠지에 대한 방법만 잔뜩 나올 줄 알았는데, 이게 웬걸! 17년간 엄마로서의 경험을 진솔하게 담아낸 이야기들이 가득하더라구요. 마치 저를 포함한 후배 엄마, 엄마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응원 메시지 같았어요. 육아 에세이랄까요? 책을 읽으면서 '엄마도 저렇게 느낄 수 있겠구나' 싶어서 감동적이었습니다.
1. 기대를 낮추고 욕심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내 아이'가 보인다는 말, 정말 와닿았어요.
책 11페이지에 나온 구절인데, 우리 아이들도 존재 자체로 얼마나 보물 같은 존재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문장이었어요. '고놈 참!' 하고 흐뭇하게 바라볼 때가 많잖아요. 아이의 가능성이나 성적에 대한 기대를 잠시 내려놓고,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엄마로서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2. '꾸준함'을 아이의 '성취감'과 연결시키는 지혜!
40페이지쯤에 이런 내용이 나오는데, '아하!' 싶었어요. 단순히 꾸준히 하는 걸 넘어서, 그걸 아이가 스스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죠. 엄마로서 아이가 무언가를 해냈을 때 함께 기뻐해주고, 격려해주는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만 10세까지는 엄마의 '안내'가, 그 이후에는 엄마의 '인내'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사춘기를 겪을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니 정말 든든했습니다.
3. '환경'보다 '나 자신'이 문제다? 마음가짐의 중요성!
124페이지, 133페이지를 읽으면서 뜨끔했어요. 육아 환경이나 조건이 문제가 아니라, 결국 '나 자신'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아이를 대하는 태도, 집안일을 하는 마음, 제 일을 하는 방식까지… 이 모든 것이 제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이 정말 공감되었습니다. 엄마로서, 남편으로서, 또 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에게도, 그리고 제 삶에도 더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가가야겠어요.
4. '대화'가 아이와 나를 성장시킨다!
192페이지에는 아이와의 '대화'가 우리 모두를 성장시킨다고 해요. 맞아요. 저도 아이와 대화하면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우고 깨닫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어설펐던 저를 성장하게 만든 것은 '책'이었다는 말에도 격하게 공감했습니다. 아이와 대화도 중요하지만, 엄마인 저 자신도 책을 통해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이 책을 진작 읽어보지 못한 게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지금이라도 읽게 된 것에 감사함을 느껴요. '꾸준함이 답이다'라는 말처럼, 아이들과 함께 꾸준히, 그리고 즐겁게! 영어를 포함한 모든 육아 활동을 해나가겠습니다. 엄마도 함께라면 더 즐거운 육아가 될 수 있겠죠? ^^
추천 영어 그림책 정보도 살짝 공유해 드려요!
『Rain』 외 영어 울렁증 엄마를 위한 책 (원문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