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오늘은 엄마가 나섰다! 아이와 함께하는 3가베 놀이 시간
안녕하세요! 오늘도 아이와 '어떻게 놀아줄까' 고민하며 커피 한 잔 마시고 있는 엄마들 많으시죠? 저도 오늘은 큰맘 먹고 아이와 함께 3가베를 꺼내 들었습니다. 평소 엄마가 하던 걸 옆에서 슬쩍 보기만 했는데, 직접 해보니 이거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고요!
패턴 놀이와 빈 공간 채우기: 아이의 눈높이 테트리스?
요즘 우리 아이가 패턴 맞추는 재미에 푹 빠졌거든요. 그래서 슬쩍 문제를 내봤죠. "다음에 올 블록은 뭘까?" 하고 물으니 눈을 반짝이며 맞추는 모습이 제법 기특합니다. 그다음엔 빈 공간에 3가베가 몇 개나 들어갈지 맞히는 게임을 했는데, 아이 나름의 논리로 '음~ 세 개!' 하고 외치는 게 마치 작은 수학자 같아 보여서 웃음이 났네요.
블록 8개로 만든 '무한 변신' 코끼리와 팔찌
본격적으로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정육면체 4개를 테이프로 칭칭 감아 길쭉한 코를 만들고, 3가베 상자를 몸통 삼아 멋진 코끼리를 완성했어요. 그런데 우리 꼬맹이, 코가 더 길어야 한다며 결국 블록 8개를 몽땅 연결해버리더군요! 그러더니 갑자기 그 긴 코를 슥 떼어내 제 손목에 감아주며 '엄마 팔찌야!' 하고 선물해주네요. 아이들의 상상력은 정말 엄마 머리로는 따라갈 수가 없나 봅니다. 하하!
21개월 막내의 '영차영차' 쌓기 놀이
옆에서 구경하던 3살(21개월) 둘째도 가만있을 수 없죠! 고사리 같은 손으로 높이높이 쌓기에 도전했습니다. 혼자서 4~5개는 거뜬히 쌓아 올리는데, 무너질까 봐 조마조마 지켜보는 제가 더 긴장되더라고요. 상자 양쪽에 블록을 4개씩 쌓아주니 귀여운 토끼 완성! 상자에 블록을 넣었다 뺐다 하는 것만으로도 까르르 웃는 막내를 보니, 엄마 마음이 사르르 녹는 주말입니다.
거창한 교구 활용법이 아니더라도 좋습니다. 엄마의 서툰 손길도 아이에겐 최고의 놀이가 될 수 있으니까요. 오늘 퇴근길엔 가베 상자 한번 열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엄마표가베] 3가베 -패턴놀이, 코끼리와 토끼 만들기](https://media.dadmom.kr/media/2026/09/5d8e1f9e8e2d4960b6dedd5dbbff12a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