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정한 엄마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베트남 푸꾸옥으로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그렇다면 여기는 무조건 가셔야 할 곳! 바로 빈원더스 푸꾸옥입니다! 빈펄 사파리 바로 옆에 붙어 있는데,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저희는 욕심부리지 않고 2일권을 구매해 느긋하게 다녀왔어요. 아이 셋 데리고 무리하면 안 되죠, 암요!
저희 가족의 든든한 베이스캠프는 푸꾸옥 북부의 윈덤 가든 그랜드월드였어요. 덕분에 이동 시간이 짧아 아이들 컨디션 조절에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무료 빈 버스도 있지만, 급할 땐 '그랩' 앱으로 택시를 부르는 게 엄마의 현명한 선택!
빈원더스 푸꾸옥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모든 것이 다 모여있어요! 우리나라 에버랜드 뺨치는 테마파크, 신나는 워터파크, 그리고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쿠아리움까지! 엄마도 벌써부터 설레네요!
엄마표 빈원더스 꿀팁 대방출!
택시 기사님 덕분에 빈원더스 입구에 도착! 그랜드월드 느낌 나는 넓은 광장이 인상적이었어요. 9월 중순 우기라는데, 글쎄요? 날씨 요정이 저희 가족을 도왔는지 하늘이 그림 같았답니다!
입장권은 엄마가 미리 빈원더스 공홈에서 구매하는 센스! 할인 이벤트가 많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키 140cm 기준으로 대인/소인이 나뉘고, 100cm 이하는 무료! 아직 작은 우리 막내는 공짜라 엄마는 신났습니다! (물론 아이들만큼은 아니지만요!)
입구에 있는 식당 거리를 지나가는데, 벌써부터 꼬르륵 소리가… 점심은 여기서 해결했답니다. 식당 이야기는 아래에서 자세히 풀어볼게요!
빈원더스 지도를 보니 '헉!' 소리가 절로 나와요. 워낙 넓어서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하는데, 한낮 더위엔 천하장사 우리 아이들도 장사 없더라고요. 초등학생 남매는 짜증 폭발, 4살 막내는 고집 땡깡 부리느라 엄마는 멘탈 탈탈 털렸습니다. 그래도 엄마는 씩씩하게 웃어야죠! 하하.
멋진 성 앞에서 사진 좀 찍으려 했더니, 사춘기가 일찍 온 초등 남매는 도리도리… 결국 엄마는 막내 공주님과 다정하게 한 컷 남겼어요! (엄마의 짠한 뒷모습은 비밀…)
육아는 장비빨! 빈원더스 트램은 필수!
빈원더스 내 이동 수단인 트램은 아이 있는 집에는 육아 필살기입니다! 지치고 예민해진 아이들을 데리고 넓은 곳을 걸어 다니기엔 너무 힘들어요. 트램 덕분에 이동이 정말 수월했답니다. 가격은 인당 한화 5~6천 원 정도였는데, 저희는 공홈에서 패키지로 구매해서 손목 팔찌만 보여주면 무제한 탑승! 이건 무조건 이용하셔야 해요, 두 번 이용하세요!
일단 뜨거운 더위를 피해 시원한 아쿠아리움으로 고고! 가는 길에 만난 예술적인 하늘 덕분에 몸은 지쳐도 눈은 힐링했어요.
시원한 아쿠아리움에서 아이들과 힐링!
대형 거북이 모형이 바로 아쿠아리움 입구예요. 여기, 아시아 최대 규모 수족관 중 하나라는데,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거대한 수족관에 우리 작은 윤지는 물고기보다 더 작아 보이네요!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지는 모습에 엄마는 세상 다 가진 기분이었답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살 것 같았는지, 아까는 사진도 안 찍겠다던 윤찬이와 윤아가 먼저 포즈를 취하더라고요! 역시 아이들은 시원해야 말 잘 듣습니다! (엄마도 마찬가지…)
아쿠아리움에서는 시간대별로 다양한 공연을 해요. 저희는 11시에 하는 물고기 먹이주기를 관람했어요. 빈원더스 앱을 깔면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으니 꼭 체크하세요. 공연 시작 전에는 갑자기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드니, 미리미리 자리 잡는 센스! 엄마는 열심히 명당 사수했습니다!
2시에는 인어공주쇼를 한다길래 밥도 먹고 아이들 컨디션도 괜찮아져서 다시 아쿠아리움으로 향했어요. 이때는 지나가시던 한국 분들과 서로 가족사진도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하지만 인어공주쇼는 10분 정도 늦게 들어갔더니 이미 인산인해… 제대로 보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아쿠아리움을 구경하다가 웬 횡재! 해저터널에서 이동 중인 인어왕자님을 발견했어요! 팬 서비스로 하트까지 날려주시는데, 아이들보다 엄마가 더 신났던 건 안 비밀입니다! 역시 푸꾸옥은 엄마에게도 즐거움을 주는 곳이네요!
테마파크 정복! 엄마의 용감한 도전기
아쿠아리움에서 나와 빈원더스의 전체적인 모습을 감상하기 위해 대관람차로 트램을 타고 이동했어요. 정말 압도적인 규모에 엄마는 또 한 번 감탄했답니다.
대관람차 내부가 더울까 봐 걱정했는데, 웬걸! 에어컨 빵빵! 시원하게 푸꾸옥 섬의 바다와 일대를 한눈에 보니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었어요. 아이들도 너무 좋았다고, 한 번 더 타고 싶다고 졸라대서 다른 데서 놀다가 쉬어가는 타임에 한 번 더 탔답니다! 줄도 없이 바로 탈 수 있어서 꿀!
다음은 바이킹 라인에 있는 원형 보트 급류 라이드! 마침 막내가 유모차에서 꿀잠 자는 효자 노릇을 해줘서, 윤찬이, 윤아와 함께 엄마도 용감하게 탑승했습니다. 잔잔하게 가는 듯하다가 중간에 물벼락 맞을 때 '캬~'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더라고요!
자리는 복불복인데, 저희는 살짝 젖는 정도였어요. 맞은편 분들은 완전 흠뻑! 아이들이 재미있다고 한 번 더 타러 가는 경쾌한 발걸음에 엄마도 동참했습니다. 두 번째는 엄마가 자리 선정을 잘못해서… 윤찬이가 흠뻑 젖었어요! (엄마가 미안하다!) 다행히 여벌옷이 있어서 갈아입었지만, 엄마는 역시 덜렁이!
대관람차를 타면서 찜해두었던 놀이기구로 향했어요. 윤아는 탈까 말까 고민하다가 막판에 '탈래!' 하더니… 생각보다 너무 높이 날아서 울면서 탔답니다. 아이고, 엄마가 미안하다! 중간에 멈출 수도 없고… 비행기가 기울어진 채로 날아서 더 무서웠대요. 그래도 5학년 첫째는 의젓하게 잘 탔어요! (역시 누나는 강하다!)
트램을 타고 이동한 곳은 동화 속 마을 같은 곳! 좀 어린아이들을 위한 공간 같았어요. 기차를 탔는데, 우리 아이들은 이제 이런 건 시시하다네요. 언제 이렇게 컸니, 내 아가들!
어린이 자이로드롭도 있어서 윤찬이만 탔어요. 엄마는 옆에서 영상 찍어주며 아슬아슬하게 지켜봤답니다. (엄마 심장은 쫄깃쫄깃!)
오후 5시 정도 되니 먹구름이 심상치 않더라고요. 푸꾸옥의 우기 날씨는 역시 예측불허!
안쪽에 실내 놀이터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끝날 때쯤 가서 많이 못 놀았어요. 빈원더스의 놀이기구들은 대부분 6시 전에 마감을 하니, 미리 동선을 잘 짜는 게 엄마의 꿀팁!
★★ 엄마의 찐꿀팁! 시원한 실내 게임장! ★★
이건 정말 엄마가 찾은 보석 같은 꿀팁입니다! 원스쇼 공연을 하는 성 맞은편에 실내 게임장이 있어요. 여기 엄청 엄청 시원해서 더위 달래기에 최고의 공간이에요! 게다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니, 빈원더스의 숨겨진 보물창고랍니다!
더위에 지쳐 난리 난리 치던 막내도 여기 들어와서 시원한 마차에 앉혀놓으니 금세 진정이 되었어요! 엄마도 여기서 잠시 기력 충전했답니다. (이곳이 진정한 힐링 스폿!)
오전의 쨍한 하늘과는 달리 구름 낀 오후였지만, 그래도 푸꾸옥 빈원더스 방문 기념 가족사진은 남겨야죠! 오전에는 전 세계 아이들이 짜증 내고 있었는데, 오후엔 좀 나아진 것 같아요. 역시 시원한 곳에서 쉬는 게 최고!
금강산도 식후경! 빈원더스에서 밥 먹기
점심 식사를 하러 입장 후 바로 보인 거리로 갔어요. 이곳 물가는 우리나라 놀이동산 물가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돼요. 저희가 간 곳은 '빙수 빙수'라는 곳인데, 다양한 빙수와 찐만두, 떡볶이, 김밥, 어묵 등을 팔더라고요.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찐만두는 비비고였지만, 아이들이 워낙 잘 먹어서 엄마는 만족! 망고 빙수와 딸기 빙수를 시켰는데, 빙수 맛집답게 정말 맛있었답니다. 더위에 지쳐있던 아이들에게 시원한 단비 같았어요!
저녁은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포장해서 원스쇼를 기다리면서 먹었습니다. 이때는 이미 정신이 혼미해서 사진 찍을 생각도 못 했네요. (엄마는 오늘도 극한 직업…)
빈원더스의 화려한 피날레! 원스쇼!
원스쇼는 6시 30분부터 시작해요. 저희는 한 시간 전부터 자리를 잡았는데, 벌써부터 좋은 자리는 찜해두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롯데리아 햄버거와 옥수수를 먹으며 기다리니 시간은 금방 지나갔어요.
밤이 되자 성이 화려한 조명으로 탈바꿈하는데, 그 스케일에 엄마는 또 한 번 입이 떡 벌어졌어요. 분수를 정말 높이 쏘아 올리고, 중간중간 불도 쏘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불 무서워하는 분들은 꼭 3열 뒤로 가서 앉으세요! 생각보다 뜨거워서 깜짝 놀랄 거예요!
공연 퀄리티가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빈원더스 여행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기에 충분했어요. 아이들도 엄마도 모두 넋을 놓고 봤답니다!
화려한 공연을 뒤로하고 가족 셀카 한 장 남기고 숙소로 향했어요. 뒤늦게 나오니 사람들이 한산해서 좋았답니다. 아이들은 이미 꿈나라…
사진으로는 참 즐겁고 평안해 보이지만, 사실 난이도 최상의 여행이었어요! 덥기는 엄청 덥고, 초등 3학년, 5학년 남매는 계속 싸우고, 돌아가며 예민하고, 33개월 막내는 땡깡이 아주 그냥… 그래도 돌이켜보니 좋은 기억들이 더 많고, 아이들도 '좋았다'고 하니 엄마는 그걸로 됐습니다! 역시 여행은 고생 끝에 낙이 오는 법! 푸꾸옥에 가신다면 빈원더스와 사파리는 엄마가 무조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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