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정한 엄마입니다! 비바람 불던 어린이날, 저희 가족은 이렇게 보냈어요!
2023년 어린이날, 기억하세요? 세상에, 태풍급 바람에 비까지 쏟아진다고 난리도 아니었죠? 원래 가려던 행사들은 줄줄이 취소되고, 실내로 우르르 몰릴 생각하니 벌써부터 어깨가 축 처지더라고요. ㅠㅠ 하지만! 우리 아이들 어린이날인데 그냥 지나칠 순 없잖아요? 엄마는 결심했습니다! 집에서 하루 종일 먹고 즐기는 '엄마표 홈키친 대작전'을 펼치기로요!
첫 번째 미션: 엄마랑 같이 피자 & 스파게티 만들기!
점심 메뉴는 바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와 스파게티였어요. 어릴 때, 아니, 코로나 초창기 시절에 가끔 만들어 먹던 또띠아 피자를 오랜만에 꺼내봤죠. 추억이 새록새록~ 😊
아이들이 신나게 토핑을 올릴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얇은 또띠아 두 장을 겹치면 더 든든한데, 여기서 엄마 꿀팁! 두 장 사이에 치즈를 살짝 뿌려주면 녹으면서 착! 하고 붙는답니다. 그 위엔 토마토 소스를 슥삭 바르고, 우리 꼬마 요리사들이 좋아하는 옥수수, 소시지, 방울토마토를 아낌없이 올려줬죠. 마지막 화룡점정은 모차렐라 치즈 듬뿍! 후라이팬에 약한 불로 뚜껑 덮고 기다리면, 짜잔! 치즈가 녹으면서 환상의 비주얼이 탄생해요.
피자가 구워지는 동안 엄마는 옆에서 양파만 넣고 후다닥 크림 스파게티까지 만들었답니다. 역시 엄마는 멀티태스킹의 달인이죠! (흐뭇)
두 번째 미션: 와르르 과자 파티! (feat. 막내의 변신)
이른 점심으로 피자랑 스파게티를 배불리 먹었으니, 다음은 뭐다? 바로 과자 파티 타임! 온갖 종류의 과자를 식탁에 산처럼 쌓아놓고 온 가족이 냠냠 맛있게 즐겼어요. 우리 윤지는 아직 아가라 못 먹지만, 이 특별한 순간은 사진으로 꼭 남겨야죠! 📸
맛있게 먹고 배 두드리며 뒹굴뒹굴 책도 보고, 그러다 문득! 막내 공주님에게 생애 첫 양갈래 머리를 묶어줬는데… 맙소사! 세상에 이렇게 귀여울 수가! 엄마 심장 녹아내리는 줄 알았지 뭐예요. 우리 막내, 벌써 숙녀 다 됐네~🩷
세 번째 미션: 저녁은 '꼬마 김밥 장인'들과 함께!
저녁은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가 쏠쏠한 김밥이었어요. 마침 집에 김밥 만들기 세트가 있어서 재료 손질은 간단했죠. 오이가 없는 건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엄마는 긍정 엄마니까요! 😉
아이들이 김 위에 밥을 야무지게 펴고, 준비된 재료를 올리는데 어찌나 진지하던지요. 처음 만들어보는 건데도 제법 능숙하게 돌돌 말고, 심지어 썰기까지 하더라고요! 물론, 김밥 모양은 자유분방했어요. 얇은 김밥, 굵은 김밥, 옆구리 터진 김밥… 세상에 하나뿐인 엄마표 김밥이었죠! ㅋㅋㅋ
주방은… 음… 김밥 재료와 밥알이 흩날리며 잠시 초토화되었지만, 아이들의 얼굴엔 세상 다 가진 듯한 환한 미소가 가득했어요. 그 미소 하나면, 엄마는 괜찮아요! 암요, 괜찮고요 말고요! 🤣
비바람 때문에 집에만 있었던 어린이날이었지만, 온 가족이 함께 요리하고 웃고 즐기면서 그 어떤 화려한 행사보다 특별하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답니다. 여러분도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특별한 추억 만들어보시는 건 어떠세요? 엄마는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