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삼남매와 함께 '부산 뽀개기' 하고 온 엄마입니다.
아이 셋과 함께하는 여행, 출발 전부터 설렘 반 걱정 반이죠? 예비 초5, 초3, 그리고 26개월 막둥이까지... 우리 집 다섯 식구의 부산 여행 첫 코스는 바로 '송도 해상 케이블카'였습니다. 엄마의 시선으로 담아본 생생한 후기, 지금 시작할게요!
💡 엄마가 전하는 예매 꿀팁: 다자녀라면 '등본' 필수!
오후 1시 KTX로 부산역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택시로 20분 정도 달려 '송도 베이스테이션'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보통 네이버 예매가 10% 저렴해서 미리 결제하고 가실 텐데요. 막상 가보니 세 자녀 이상은 20% 할인이 되더라고요! 빛의 속도로 네이버 예약은 취소하고, 미리 챙겨온 등본을 보여준 뒤 현장 할인을 받았습니다. (36개월 미만은 무료라는 사실! 엄마들, 지갑 사수합시다!)
🚠 하늘 위에서 즐기는 사탕 한 장의 여유
케이블카는 바닥이 막힌 '에어크루즈'와 바닥이 훤히 보이는 '크리스탈' 두 종류예요. 겁 많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저희는 에어크루즈를 선택했습니다.
탑승할 때 직원분들이 아이들에게 막대사탕을 하나씩 주시는데, 이게 아주 '효자템'입니다. 사탕 덕분에 아이들이 얌전해진 사이, 엄마는 창밖으로 펼쳐진 푸른 부산 바다와 배들을 보며 잠시 감상에 젖었네요. 휴대용 유모차도 함께 탈 수 있어 막둥이 데리고 타기에도 아주 편안했습니다.
📸 찍기만 하면 화보! 전망대와 용궁 구름다리
전망대에 도착하니 예쁜 포토존이 가득합니다. 티격태격 싸우던 초딩 형제들도 풍경 앞에서는 금세 다정한 포즈를 취해주네요. 한 층 아래 카페에서 시원한 바람을 피하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은 그야말로 꿀맛이었습니다.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면 '송도 용궁 구름다리'가 나와요. 아쉽게도 유모차를 끌고 가기엔 길이 험해서, 막둥이와 저는 대기실에 남고 아내와 큰아이들만 다녀왔습니다. 바닥이 뻥 뚫려 스릴 만점이라고 하니, 용기 있는 엄마들은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 여행의 마무리는 젤라또와 함께
내려오기 전, 추운 날씨에도 꼭 아이스크림을 먹겠다는 아이들의 성화에 결국 젤라또 하나씩 손에 쥐여줬습니다. 그 와중에 막둥이는 졸린지 '역대급 땡깡'을 부려 진땀을 뺐지만, 이것도 다 추억 아니겠습니까? (하하)
아이들에게 이번 여행 중 어디가 제일 좋았냐고 물으니 망설임 없이 '송도 케이블카'를 꼽네요. 가족 모두가 만족했던 부산 송도, 이번 주말에 아이들 손 잡고 한번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