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아이 셋 키우는 '열혈 육아대디'입니다!
오늘은 우리 집 막둥이를 위한 이유식 전쟁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첫째, 둘째 때는 의욕이 앞서 밥솥으로 해보려다 '대폭발'을 경험한 적이 있었죠. 증기 배출구까지 낀 이유식 찌꺼기를 닦으며 아내 눈치를 보던 시절이 엊그제 같네요(웃음). 벌써 셋째라니,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엄마의 손맛을 다시 한번 발휘해 봤습니다!
시간은 금! 밥솥 하나로 두 가지 메뉴 동시에 만들기
우리 육아 동지들, 솔직히 한 번에 하나씩 만들면 너무 힘들잖아요? 그래서 제가 터득한 비법은 '내열 유리그릇'을 활용하는 거예요. 처음엔 800ml 락앤락을 샀다가 안 들어가서 멘붕이 왔는데, 글라스락 640ml(오븐용)가 6인용 쿠쿠 밥솥에 쏙 들어가더라고요! 실리콘 칸막이보다 나중에 반찬통으로 쓸 수 있어 실용적입니다.
엄마표 든든한 이유식 레시피 (180ml x 6개 분량)
쌀은 어른 숟가락으로 4~5번 정도 담아 깨끗이 씻은 뒤, 30분 이상 충분히 불려주세요. 물 조절이 핵심인데요! 수증기 때문에 나중에 물이 생기니 내솥에는 240ml, 유리그릇에는 200ml 정도만 넣어주는 게 팁입니다.
메뉴는 '소고기 가지 새송이'와 '새우살 애호박' 두 가지로 준비했어요. 소고기(60g)와 새우살(30g)은 핏물을 빼고 해동해두고, 육아의 치트키인 '야채 큐브'를 아낌없이 투척합니다. 양파 다질 때 눈물 좀 흘리겠지만, 우리 아이 건강을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참아야죠!
폭발 방지! '영양죽 모드'를 기억하세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일반 취사 모드는 내용물이 튈 위험이 커요. 꼭 '영양죽 모드'로 돌려주세요. 약 한 시간 반 정도 느긋하게 기다리면 부드럽고 맛있는 진밥이 완성됩니다. 처음 밥솥을 열었을 때 물이 좀 많아 보여도 당황하지 마세요. 주걱으로 쓱쓱 저어주면 딱 알맞은 농도가 된답니다.
다 만든 이유식을 용기에 소분해 냉장고에 채워 넣을 때의 그 든든함! 엄마들 다 아시죠? 비록 내솥에 유리그릇 닿은 자국이 좀 남긴 하겠지만, 그건 우리 아이 잘 키웠다는 영광의 상처라고 생각하자고요. 오늘도 고생하는 모든 엄마 엄마들, 파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