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과 롯데월드 정복기! 엄마와 함께하는 신나는 하루
안녕하세요! 요즘 육아에 푹 빠져있는 엄마입니다. 오늘은 저희 아이들과 함께 롯데월드에 다녀온 신나는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저희 부부가 결혼하고 처음 가보는 롯데월드라니, 저도 왠지 모르게 설레더라고요!
오전 10시, 롯데월드 오픈 시간에 맞춰 입장하자마자 아이들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놀이기구 탐험을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목표는 바로 바이킹! 그런데 우리 따님, 처음 보는 커다란 바이킹이 무서웠던지 엄마와 오빠만 타고 싶다고 하네요. 엄마도 어른 바이킹은 처음이라 살짝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스릴 넘치더라고요! 꼬마 바이킹만 타던 아이가 어느새 이렇게 컸나 싶기도 하고요.
바이킹을 타는 동안, 멋진 공주님 드레스를 입은 우리 딸은 엄마 폰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었어요. 역시 공주님 컨셉에 맞춰 입으니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스스로도 만족하며 연신 셔터를 누르는데, 귀여운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왔어요.
다음 코스는 후룸라이드!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좋아하긴 하지만, 과연 이걸 탈 수 있을까 내심 걱정했어요. 특히 우리 딸은 키가 간당간당할 것 같아서, 기다리는 동안 까치발 들기 연습을 시켰다니까요. 하마터면 못 탈 뻔했는데, 다행히 키가 딱 맞아서 무사히 탑승! 아이들이 이렇게 커서 함께 후룸라이드를 탈 수 있다는 사실에 엄마는 감동했답니다. 슝~ 내려오는 두 번의 즐거움에 아이들은 또 타자고 아우성이었지만, 이때 타지 못한 걸 나중에 후회했죠. 오후에는 줄이 어마어마해서 결국 타지 못했거든요. 매직패스는 정말 하늘의 별 따기더라고요!
롯데월드는 정말 사진 찍을 곳이 천지였어요. 뱅글뱅글 컵도 타고, 추억의 회전목마도 탔답니다. 그런데 우리 딸, 엄마랑 같이 못 탔다고 시무룩해하는 거예요. 말들만 있어서 엄마랑 타는 게 좀 그랬나 봐요. 표정이 어찌나 귀엽던지!
어린이 놀이시설로 넘어가서 햇님달님을 태웠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갑자기 우리 딸이 울먹이는 거예요. 알고 보니 엄마랑 같이 타고 싶어서 그랬다네요. 결국 엄마도 함께 탑승! 후룸라이드도 잘 타더니만, 이건 엄마랑 꼭 같이 타고 싶었나 봐요. 역시 엄마랑 함께라면 무서울 게 없는 든든한 딸이에요.
회전목마 뒤편에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들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바로바로 탈 수 있었어요.
점심은 2층 식당에서 해결! 우동, 돈가스,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었답니다. 식사 후, 우리 아들이 혼자 슬러시를 주문하겠다고 용감하게 나섰어요! 이게 아들이 처음으로 혼자 해보는 도전이었거든요. 만 원짜리 한 장 주고 거스름돈까지 꼼꼼하게 챙겨오는 모습을 보니 어찌나 대견하던지요. 그 기념으로 주문 성공 인증샷도 찰칵 남겼습니다.
소화도 시킬 겸 풍선비행을 타러 올라갔어요. 원래 계획은 풍선비행을 타고 퍼레이드를 보는 거였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한 시간 가까이 기다렸어요. 마침 우리가 탑승했을 때 퍼레이드가 시작되어서 열기구 위에서 멋진 퍼레이드를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마치 하늘 위에서 즐기는 특별 공연 같았어요. 으스스한 파라오를 지나 다시 돌아오니, 이제 매직아일랜드로 향할 시간!
매직아일랜드는 날씨는 좋았지만 햇볕이 너무 뜨거웠어요. 아이들이 탈 만한 놀이기구는 많지 않았지만, 회전그네는 안 탄다고 하고 이 회전목마만 다섯 번 넘게 탔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니 엄마도 즐거웠답니다.
오후 3시 반에는 신나는 공연을 보러 갔어요. 우리 딸은 넋을 놓고 보는데, 웅장한 음악에 엄마 마음까지 설레더라고요.
지하 1층으로 내려가 어린이용 후룸라이드를 두 번 타고, 다시 1층으로 올라와 레이저 총 쏘는 게임도 즐겼답니다. 새로 생긴 월드 카트레이싱은 시간 예약을 하고 입장해야 했어요. 넓은 공간에서 카트 레이싱 게임을 했는데, 우리 딸이 경주에서 져서 속상해하는 바람에 엄마는 한참 달래줘야 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공간이 조금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딸을 달래고 나서, 아까 못 탔던 놀이기구를 다시 타러 갔어요. 이번에는 우리 딸이 혼자서도 꺅꺅 소리 지르며 신나게 타더라고요! 정말 많이 컸네요!
해가 뉘엿뉘엿 지고, 다시 매직아일랜드로 향했어요. 백설 공주 성이 있더라고요! 윤찬이가 올라가자고 해서 들어갔는데, 정말 예쁜 포토존이 가득했어요. 윤찬이는 미로처럼 성 안을 누비고 다니는데, 엄마는 따라다니다가 체력 방전될 뻔했어요. 그래도 예쁜 사진은 놓칠 수 없죠!
어두워지니 반짝이는 조명들이 켜지며 롯데월드가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했어요. 아쉽게도 저녁을 늦게 먹는 바람에 야간 퍼레이드는 뒷부분만 살짝 볼 수 있었답니다.
오픈 시간부터 야간 퍼레이드까지, 꽉 채운 하루! 아이들의 체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이렇게 알찬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롯데타워의 야경이 정말 멋지더라고요. 다음에 또 오자고 약속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답니다.
주차요금: 하루 종일 3,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