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희 가족은 이번 주말, 2년 전 예쁜 튤립을 만났던 도봉구청 아래 중랑천변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이번에도 우리 아이들과 예쁜 튤립 인생샷 좀 찍어볼까?' 하는 엄마의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출발했답니다! 중랑천은 한쪽은 노원구, 반대쪽은 중랑구인데, 도봉구청 주차장(주말엔 무료라 참 좋아요!)을 이용하면 바로 중랑천으로 내려갈 수 있어서 접근성이 좋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중랑천으로 내려갔는데... '어라? 이게 다인가?' 솔직히 살짝 당황했어요. 흑흑. 예전보다 꽃들도 적게 심어져 있고, 예쁜 포토존도 거의 없다시피하고, 벌써 시들어버린 꽃들도 보여서 엄마의 카메라 셔터 욕심이 잠시 주춤했지 뭐예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달랐어요! '엄마! 여기 예쁜 꽃 있어요!' 하며 밝게 웃어주는 아이들 덕분에 실망감은 금세 사라졌죠. '그래, 꽃이 좀 적으면 어때! 우리 아이들 예쁜 모습 담으면 됐지!'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예쁜 꽃 찾기 대장정에 돌입했답니다. 길을 따라 걷다 예쁜 튤립을 발견하면 '찰칵!' 하고 사진으로 남기기 바빴어요.
특히 우리 윤지는 오빠랑도 한 컷, 언니랑도 한 컷 찍더니, 역시 혼자 찍을 때가 제일 예뻐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딸바보 엄마'의 특권이겠죠? 제 눈엔 그냥 다 예쁘지만요! (웃음) 나무 뒤로 보이는 아파트도, 갤럭X AI 지우개로 싹 지워버리니 완전 다른 세상이 펼쳐지더라고요. 우리 아이들과 꽃이 어우러진 모습은 그냥 예술이었어요!
가장 예쁘게 피어있던 핑크 튤립 앞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아이들은 또 언제 저기 갔는지 돌다리를 건너갔다 오면서 신나게 뛰어놀았어요. 잠시 딴청 피우다가 옆 커플이 사진 찍는 걸 보고 '오호, 저거 괜찮은데?' 하고 따라 찍어봤는데, 역시 예쁘더라고요! 얼른 돌다리 건너온 아이들을 불러서 같이 '하나, 둘, 셋, 찰칵!' 하며 소중한 순간들을 담았습니다.
비록 기대했던 것보다 튤립의 규모나 상태가 살짝 아쉬웠지만, 뭐 어때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예쁜 봄날의 추억을 사진으로 가득 담았으니 이걸로 충분하죠! 엄마는 우리 아이들 웃는 모습만 봐도 배부르답니다. 내년에는 좀 더 풍성한 튤립을 찾아 서울숲이나 서울식물원으로 멋진 튤립 투어를 떠나보자고 아이들과 약속했어요. 그때도 엄마가 멋진 사진 많이 찍어줄게!
도봉구청
서울특별시 도봉구 마들로 656 도봉구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