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나들이 후 발견한 '보물 같은' 돈까스집, 소나무!
안녕하세요! 주말에 아이들과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에서 신나게 에너지를 쏟고 나니, 배꼽시계가 아주 요란하게 울리더라고요. 근처에 아이들이랑 갈 만한 식당이 마땅치 않아 '폭풍 검색' 끝에 찾아낸 경양식 돈까스 소나무 방문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엄마가 드리는 주차 꿀팁! (여기가 핵심이에요)
식당은 올림픽공원 한성백제박물관 바로 맞은편에 있어요. 도로변 공영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주말엔 자리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더군요. 팁 하나 드릴게요! 그냥 마음 편히 한성백제박물관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공간도 널널하고 횡단보도만 건너면 바로 식당이라 훨씬 수월하답니다.
- 위치: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70 정원빌딩 지하 1층
- 운영시간: 매일 11:00 ~ 21:00 (월요일 휴무)
- 전화번호: 02-2202-2220
응답하라 1990! 엄마에겐 추억을, 아이에겐 맛을
지하로 내려가 문을 여니 708090 감성이 물씬 풍기더라고요. 엄마 어릴 적 엄마 손 잡고 가던 그 경양식집 분위기랄까요? LP판도 보이고 아주 깔끔합니다. 아기 의자도 구비되어 있어서 저희 같은 다둥이 가족에게도 딱이에요!
본격적인 먹방 타임! (26개월 막내도 반한 맛)
먼저 나오는 수프가 예술입니다. 일반적인 시판 가루 맛이 아니라 부드러운 우유 크림 맛이 나는데, 직접 만드신 정성이 느껴져요. 26개월 막내도 제 그릇을 딱 차지하고 '내 거야!'를 외치며 폭풍 흡입하더라고요.
1. 경양식 돈까스 (13,000원)접시가 정말 커서 깜짝 놀랐습니다! 테이블이 왜 넓은지 바로 이해가 가더군요. 고기는 담백하고 소스가 느끼하지 않아 아이들 입맛에 딱이에요. 애들 잘라주느라 정신없어서 단면 사진도 못 찍었지만, 엄마 마음 다들 이해하시죠?
2. 수제 함박 스테이크 (16,000원)둘째 윤아가 극찬한 메뉴예요. 예쁜 계란후라이가 톡 올라가 있는데, 고기가 아주 두툼합니다. '고기는 사랑'이라는 저희 집 아이들이 돈까스보다 함박을 더 탐낼 정도였으니 맛집 인정입니다.
3. 새우까스 (15,000원)이건 제가 주문했는데, 왕새우 두 마리가 아주 늠름하게 나옵니다. 특히 함께 나오는 타르타르 소스가 일품이라 다음에도 전 무조건 이거 먹으려고요!
다정한 사장님 부부 덕분에 더 따뜻했던 점심
맛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사장님 부부가 아이들을 너무 예뻐해 주시고 친절하셔서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곳이었습니다. 올림픽공원이나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나들이 가시는 엄마들! 오늘 점심 메뉴는 고민 말고 여기로 가보세요.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 하나 더 쌓으실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