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독서동아리 수다데이 책 너머 우리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주는 선물 같았던 '성북구 독서 동아리' 축제!
안녕하세요! 오늘도 아이와 함께 자라나는 다정한 엄마입니다. 평소에는 아이 뒤꽁무니 쫓아다니느라 정신없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제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성북구청 4층 아트홀에서 열린 독서 동아리 행사에 다녀왔어요.
성북구에 산 지 벌써 6년이나 됐는데, 구청 건물 안에는 처음 들어가 봤네요. 역시 엄마들은 놀이터나 키즈카페 위치만 꿰고 있는 법인가 봅니다. (허허)
책 속에 담긴 진심, 엄마도 반했어요
행사장에 들어서니 회원들이 직접 추천한 책들이 가득 전시되어 있었어요. 책 안쪽을 살짝 펼쳐보니 추천 이유와 마음을 울리는 문장들이 적혀 있더라고요. 우리 아이한테 동화책 읽어줄 때와는 또 다른 깊은 감동이 있었답니다.
어라? 그런데 집에 와서 찍은 사진을 다시 보니 제가 추천한 책도 떡하니 전시되어 있지 뭐예요! 현장에선 몰랐는데 사진으로 발견하니 왠지 뿌듯한 게... 저, 책 읽는 멋진 엄마 인증한 거 맞죠? 😎
처음 본 이웃과 친구가 되는 마법
이번 행사가 참 세심했던 게, 입구에서 받은 팸플릿에 좌석 번호를 지정해 줬더라고요. 저는 '3번 테이블 김동식 2' 자리에 앉았습니다. 처음엔 쑥스러웠지만, 같은 테이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단톡방까지 만들 정도로 친해졌어요. 마치 우리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새 친구를 사귀어 온 기분이랄까요?
즐거운 퀴즈 시간과 달콤한 간식, 그리고 생각지 못한 선물까지! 엄마들은 이런 소소한 선물에 또 힘이 나잖아요?
동요가 아닌 클래식으로 힐링하는 시간
2부 순서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가 어우러진 음악회였어요. 매일 '상어 가족'이나 만화 주제가만 듣다가, 이렇게 가까이에서 라이브 연주를 들으니 정말 가슴이 웅장해지더라고요. 특히 묵직한 첼로 소리는 육아에 지친 제 마음을 토닥여주는 것 같아 완전히 빠져버렸답니다.
내년에도 꼭 다시 만나요!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올해가 1회 행사라고 하던데, 내년에도 열린다면 엄마 동지 여러분께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이에게 책 읽으라고 잔소리하기 전에, 엄마부터 책과 친해지는 이런 시간 정말 귀중하니까요!
모든 육아 대디들,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함께 힘내요! 화이팅!
성북구청에서 열린 제1회 독서 동아리 행사에 다녀온 엄마의 생생 후기!
흙과 풀, 바람을 직접 느끼는 야외 활동은 아이의 면역력과 공간 지각력, 정서적 유연성을 키워줍니다.
계절의 변화를 함께 관찰하며 나눈 따뜻한 대화는 아이의 마음에 평생의 든든한 정서적 자산이 됩니다.
link참고한 외부 정보 및 링크
아이와의 소중한 일상과 성장 기록을 공유하는 따뜻한 공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