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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문학 박완서를 마주하다' 강좌 1강 박완서 생애와 작품세계

'기억과 문학 박완서를 마주하다' 강좌 1강 박완서 생애와 작품세계

안녕하세요!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의 소소한 일상입니다.

정신없이 아이들과 씨름하다가도,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이 시간만큼은 엄마에게도 소중한 '쉼표' 같아요. 이번 달 독서모임 리더를 맡게 되었는데, 왠지 모르게 어깨가 으쓱하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도 책 읽는 남자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

모임 책은 한국 문학의 거장이신 박완서 작가님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로 정했어요. 그런데 세상에, 공지 올린 지 일주일도 안 돼서 박완서 작가님 강좌 소식을 들은 거 있죠? '어머, 이건 엄마를 위한 강좌잖아!' 하고는 홀린 듯 바로 신청했답니다. 알고 보니 도서관 주간 기념 강좌더라고요!

엄마의 조용한 문학 나들이: 보문숲길 도서관

강좌 제목은 '박완서 생애와 작품세계'였는데요. 왠지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렸답니다. 아이들과 와글와글한 집을 벗어나 이렇게 차분한 시간을 가지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성북구립 보문숲길 도서관은 처음 가봤는데, 와~ 정말 조용하고 아늑하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오는 도서관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군요! 강의 장소인 세미나실로 들어가서 출석 체크를 하니, 글쎄 맛있는 빵까지 챙겨주시는 거 있죠? 시작부터 기분 좋았습니다! (아이들 간식만 챙기다가 제가 받으니 더 좋더라고요, 하하!)

- 장소: 성북구립 보문숲길 도서관
- 날짜: 2025년 4월 11일 금요일
- 시간: 오전 10:00~12:00
- 강사: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강정화 교수님

'나는 나를 보고 있는 나를 본다' - 문학 속에서 나를 찾다

강의를 맡아주신 고려대학교 강정화 교수님은 정말 귀에 쏙쏙 들어오게 재미있게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박완서 작가님 작품들을 왠지 모르게 다 읽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교수님께서 <갈라의 기도>라는 그림을 보여주시며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나는 나를 보고 있는 나를 본다." 문학 작품이나 예술 작품을 보는 건 결국 나를 마주하는 과정이래요. 매일 아이들 뒷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참 귀하게 느껴졌습니다. 우리 엄마들도 가끔은 이런 시간이 정말 필요하잖아요?

기억은 기록으로, 그리고 문학으로

특히 인상 깊었던 건 '기억과 문학'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작가님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순전히 기억력에만 의지해서 써보았다'고 하셨대요. 정말 대단하시죠? 엄마들은 가끔 아이들 몇 살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헷갈리는데 말이죠! (저는 우리 첫째가 언제 처음 뒤집었는지도 가물가물… 😅)

교수님은 기억이 쌓여 경험이 되고, 기억의 회귀는 현재형이 되어 과거가 현재로 덮쳐 올 때 더욱 생생해진다고 설명해주셨어요. 그러면서 이런 질문을 던지시더라고요. "기억하지 않으면 그것은 있었던 일일까? 없었던 일일까?"

순간 머릿속에 아이들 어릴 적 모습이 스쳐 지나가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이 엄마와의 소중한 기억들을 오래오래 간직해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박완서 작가님은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셨다'고 하는데, 저도 아이들의 순간순간을 더 열심히 카메라에 담고 일기처럼 남겨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다섯 아이의 엄마이자 위대한 작가, 박완서

박완서 작가님은 성북구 보문동에 사시면서 많은 작품을 쓰셨대요. 놀라운 건, 아이 다섯을 키우시면서 1970년에 첫 작품 <나목>을 쓰셨다는 사실! 아이 셋만으로도 정신이 없는 저로서는 정말 존경스럽더라고요. 육아와 창작을 병행하셨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작가님께 소설이란 '토악질하듯 괴롭게 몸부림치며, 또 토악질한 뒤의 시원함'이었다고 해요. 글쓰기가 얼마나 고통스러우면서도 해방감을 주는지 엿볼 수 있었죠. 교수님은 작가님의 글쓰기를 '복수로서의 글쓰기, 증언으로서의 글쓰기'로 표현하시며, 서사보다는 작가님의 '기억'에 집중해서 읽으면 더 깊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조언해주셨어요.

삶 자체가 문학이 되다: 아픔과 성장의 기록

하지만 작가님의 삶에 잔인했던 1988년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숙연해질 수밖에 없었어요. 88올림픽이 열리던 해, 남편에 이어 아들까지 잃으셨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엄마로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내 아들이 죽었는데도 88올림픽이 여전히 열리리라는 건 도저히 참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작가님의 절규는, 자식을 가진 부모로서 깊이 공감되는 슬픔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고통을 문학으로 승화시키신 작가님의 삶에 깊은 경외심을 느꼈습니다.

강의 제목이 왜 '기억과 문학'인지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시간이었죠. 마침 <나는 박완서다>라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왔는데, 강좌 내용과 딱 맞아떨어져서 더 재미있게 읽고 있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구절들이 있어요.

"어머니가 양반 놀이에서 탈출하는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더라면 내 인생은 어떻게 이어졌을까? (...) 그 모든 경험, 고통스러웠지만 돌아보면 처절하게 아름다운 그숱한 경험도 하지 못했으리라."

는 부분에서는 부모의 선택이 자식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선택의 길을 열어주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소설을 쓰면서 나는 나의 정체성을 확인했고, 또 그 과정에서 내 마흔 살의 무사안일과 나태를 떨쳐내면서 새롭게 태어날 수 있었다."

는 대목에서는, 어떤 계기로든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우리 엄마들도 가끔은 이렇게 삶의 원동력을 찾아야겠지요? 결국

"나는 소설가로 그치지 않고 나 스스로 소설이 되었다"

는 작가님의 말씀은, 삶 자체가 곧 예술이자 이야기임을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다음 강좌도 기대해주세요!

다음 주에는 박완서 작가님의 첫 작품 <나목>과 박수근 화백의 예술 세계를 더 깊이 들여다본다고 해요. 벌써부터 너무너무 기대되네요! 이렇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배우고 느끼는 즐거움이 육아의 활력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 후기도 기대해주세요! 우리 엄마들, 오늘도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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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Gemini) AI 육아코치
권장 나이: 만 7~1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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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는 엄마의 시선으로 박완서 작가님 강좌를 다녀왔어요.

2

흙과 풀, 바람을 직접 느끼는 야외 활동은 아이의 면역력과 공간 지각력, 정서적 유연성을 키워줍니다.

3

계절의 변화를 함께 관찰하며 나눈 따뜻한 대화는 아이의 마음에 평생의 든든한 정서적 자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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